쇼미더머니 10이 최근 방송사고로 큰 화제가 되었는데요. 래퍼 베이식의 세미 파이널 무대가 끝나고 난뒤 약 50초 가량의 방송사고가 발생했는데요. 베이식 무대이후 나와야될 대전상대인 베이식이 아닌 비오의 무대가 방송으로 나왔던것입니다. 이에 대해 쇼미더머니10측은 빠르게 방송사고를 인정했습니다.
이러한 방송사고가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세미파이널 8개 무대 역대급 레전드 무대가 되었습니다. 이날 방송 평균 시청률은1.3% 순간 최고 시청률은 1.4%를 기록했으며 채팅채널은 마치 불이난것처럼 올라올정도로 뜨거운 무대들이 꽉 채웠습니다.
첫 라운드는 아널딜라이트와 신스의 대결이였다. 아널딜라이트는 이하이와 호흡을 맞췄으며 완벽한 랩스킬을 보여주며 자신만의 무대를 보여주었다. 이에 신스는 개코,코드쿤스트의 완벽한 프로듀싱과 기리보이.PH-1,댄서팀 프리우드먼 까지 무대를 꽉채우며 1차투표 승리를 쟁취했습니다.
다음 무대는 쿤타와 머드 더 스튜던트의 대결이였습니다. 쿤타만의 특유의 목소리를 통해 어머니에 대한 진심을 담은 바래라는 곡을 정인의 피처링을 통해 완벽에 가까운 무대를 보였습니다. 이어 비오 팀의 머드 더 스튜던트는 불협화음이라는 곡을 악동뮤지션과 개성있게 살리는 도전을 통해 멋지게 소화했습니다. 승리는 쿤타쪽으로 갔습니다.
그리고 제가 개인적으로 굉장히 기대했던 베이식 VS 조광일 무대였습니다. 일단 두 무대는 굉장힌 랩실력을 보여주었습니다. 베이식의 경우 삭발을 하며 08베이식이라는 곡으로 자신의 초기 랩에 대한 열정을 보여주며 많은 호응을 이끌었습니다. 반면 조광일은 개코,넉살과 함께 호우주의보 라는 곡을 특유의 속사포랩과 슬로우탬포 그리고 중동석있는 훅으로 팬들을 사로잡아 승리했습니다.
그리고 마지막 대결은 소코도모와 비오가 했습니다. 소코도모는 팔로알토와 시즌9 우승자인 릴보이와 함께 BE 라는 올드 힙합곡을 통해 무대를 장악했습니다. 이에 비오는 로꼬,쿠기와 함께 MBTI 라는 곡으로 음악적으로 성장한 모습을 보여주며 완벽하게 소화하여 승리했씁니다.
| 그레이& 송민호 | 비오 |
| 개코&코드쿤스트 | 신스,조광일 |
| 염따&토일 | 쿤타 |
아쉽게도 자이언티&슬롬 팀은 탈락의 고배를 마셨다. 하지만 현재 쇼미더머니 10 에서 나오는 곡들은 대부분 음원차트 최상위권을 장악하는 화려한 행보를 보여주고있다. 과연 다음주 있을 최종라운드에 비오,신스,조광일,쿤타 이중 누가 최종우승까지 갈수 있을지 굉장히 기대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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