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천지 코로나 120억 기부

이만희 신천지 예수고 증거장막 선정 총회장이 지난 2일 경기 가평 신천지 평화의 궁전에서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사태에 관한 기자회견을 통해 입장을 밝히며 큰절까지 했는데요. 시천지 예수교가 코로나 극복을 위해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120억을 기부했다고 하네요.

공동모금회에서 알려온 바에 따르면 신천지는 아무런 협의 없이 120억을 공동모금회 계좌로 입급했다고 전해지는데요. 일반적으로는 이정도 금액이 기부될때는 여러절차와 협의를 통한다고 하는데요. 공동모금회는 이날 신천지 기부를 전한 언론보도를 보고야 입금사실을 알게되엇다고 합니다.

현재 공동모금회는 신천지로부터 받은 120억 상당의 기부금을 어떻게 활용할지 정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날 신천지는 이번 성금이 코로나 19 확산으로 어려움을 격는 대구 경북 지역 및 전국의 재난활동과 구호물품 지원등에 쓰이게 될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러한 신천지의 코로나 120억 기부소식에도 불구하고 시민들의 반응은 매우 싸늘한데요. 이제와서 기부가 무슨말이냐는 말과 돈으로 무마하려고 하는거 아니냐는 반응 등이 다수였습니다. 하지만 기왕 기부된 돈이니만큼 투명한 방향으로 사용되었으면 좋겠다는 반응입니다.

여의도순복금교회가 10억을 기부한것과 비교한다면 신천진느 무려 열배가 넘는 액수를 통장으로 이체 시켰는데요. 신천지의 현금 보유와 동원력이 상당하다는 사실을 알 수 있습니다. 실제로 신천지는 지난해 총회에서 2700억정도느니 현금자산이 있다고 보고했지만 실제로는 훨씬 많다고 전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