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찬 신상공개 신변보호 전여친 살해피의자

최근 경찰에 신변보호 요청한 전 여자 친구를 끝까지 따라가 잔혹하게 살해했던 30대 남성의 신성을 공개하기로 했다.

 

서울 중구에서 전여자친구를 살해 후 도주한 피의자의 이름은 김병찬 1986년생으로 나이 35세이다.

 

그는 자신은 겁만 주려고 했을 뿐 고의로 저지른 범행이 아니라고 주장했지만 사건 수사과정에서 김 씨가 범죄를 미리 계획한 정황이 나타났다. 

 

범행전날 모자와 흉기를 구매한 점, A 씨의 오피스텔 주차장 차를 확인하고 기다리는 등 계획적으로 준비한 정황이 드러났다. 

 

서울경찰청은 외부위원4명과 내부위원 3명으로 구성된 신상공개심의위원회를 2/3 과반 찬성으로 공개하기로 정했다.

 

이에 대해 신상공애 심의 위원회에서는 "신상 공개를 통해서 얻는 범죄예방효과와 공공의 이익을 고려해 피자의 신상정보를 공개하는 걸로 의결했다고" 밝혔다. 

 

김 씨는 약 6개월 전부터 전 여자 친구와 헤어진 사이임에도 불구하고 지속적으로 연락하여 폭언을 했다.

 

이별 후 계속 찾아오는 김병찬 때문에 경찰에 신고하고 신변보호를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으로는 스토킹 범죄 예방 시스템에 대해 좀 더 보완시켜야 된다고 생각한다.